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5월부터 인상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하여 주말과 명절 노쇼 및 편법 예약 막는다

 

 

정부는 고속버스 예매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단 취소(노쇼)를 줄이기 위해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5월 1일부터 시행되며, 취소 수수료가 평일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요일과 명절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동안 일부 승객들이 출발 직전에 취소해 부담을 적게 느끼고, 다른 승객들이 고통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개편 배경

현재 고속버스 승차권의 취소 수수료율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동일하지만, 이로 인해 ‘노쇼’(예약하고 탑승하지 않는 경우)와 ‘꼼수 예약 및 취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승객이 두 자리를 예매한 뒤 출발 직전에 하나만 취소하여 사실상 두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24년 기준으로 연간 약 12만 6000건에 달하는 편법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취소 수수료 개편 사항

이번 취소 수수료 개편의 핵심은 수수료가 주말과 명절에 더 높은 비율로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승차권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무분별한 예약 취소와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개편 후, 평일의 취소 수수료율은 현재와 동일한 10%로 유지되며, 주말과 명절에는 각각 15%, 20%가 부과됩니다.

또한, 출발 전 취소에 대한 수수료 적용 시간대도 변경됩니다. 기존의 ‘출발 1시간 미만 출발 전’에서 ‘출발 3시간 미만 출발 전’으로 확장되어, 급박한 예약 취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출발 후 취소 수수료는 기존의 30%에서 50%로 인상되며, 2027년부터는 70%로 상향될 계획입니다.

주요 변화 요약

아래 표는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개편에 따른 주요 변화를 요약한 것입니다. 각 요일과 명절에 따라 달라지는 수수료율과 출발 전·후의 취소 수수료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분 변경 전 변경 후
평일 10% 10%
주말 10% 15%
명절 10% 20%
출발 전 취소 출발 1시간 미만~출발 전 출발 3시간 미만~출발 전
출발 후 취소 30% 50% (2027년 70%로 상향 예정)

 

이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인상 개편은 고속버스 예매의 공정성을 높이고, 노쇼나 꼼수 예약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주말과 명절에 수수료율을 높이는 조치는 많은 이용객들이 직면했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Q&A

1. 취소 수수료 인상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5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2. 평일과 주말 취소 수수료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평일에는 10%, 주말에는 15%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3. 출발 후 취소 수수료는 얼마인가요?
출발 후 취소 시 50%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2027년부터는 70%로 상향됩니다.

4. 왜 취소 수수료가 변경되었나요?
노쇼와 꼼수 예약·취소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수수료율이 변경되었습니다.

5. 주말이나 명절에 예약을 취소하면 얼마나 부담이 클까요?
주말에는 15%, 명절에는 20%의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출발 전 취소는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